티스토리 뷰

잘가라 2023년!!!

송년을 맞이하야 가족들과 함께 송년회를 하기로 했다.

메뉴를 무엇으로 할까 곰곰이 생각해보다가 방어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

역시.. 겨울엔 또 방어를 먹어줘야하니까 ㅎㅎ

 

구리에 맛있는 횟집을 찾아야한다. 

열심히 검색하다가 지인의 추천을 받아서 간 곳! 

바로 황금어장이다.

 

사실 가끔 그 동네를 지날때마다

오며가며 보기는 했었는데, 늘 사람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괜찮다는 지인의 추천에 얼마나 맛집일지 궁금한 마음으로 

롱패딩 무장후 입성했다!  

 

후기를 검색했을때 자리가 조금 협소하다는 평이 있었는데,

진짜 조금 협소한 편이었다. 

하지만 당황하지않고, 안내해주시는 자리를 찾아 

춉춉 이동했다. 

 

 


위치

- 위치 : 경기 구리시 원수택로 32

- 정기휴무 : 매주 월요일

- 예약 후 방문을 추천! 

 


메뉴

우리는 5명이서 방문했다. 

스페셜을 시키는 테이블이 많았지만 우리는 4명만 먹을 거라 모듬 대짜로 시켰다.

 

혹시 우리처럼 인원을 따로 추가하게 된다면

인원 추가시 1사람당 만원만 내면 기본찬(스끼다시)도 사람수에 맞춰서 찬을 내주신다.

우리는 인원 추가 없이도 넉넉하게 먹었다.

 

왜냐면.. 그이유는 회가 나오기전 끝도없이 찬이 계속 나오기 때문!!

후후 넘나 만족스러웠다. 

끊이지않는 코스요리를 먹는 기분이 들었다 ㅎㅎ

 

기본으로 깔리는 찬들(인원수에 맞게끔 나온다)

왼쪽 위부터

감자전 / 관자, 소라 / 회무침 / 유부초밥 / 쭈꾸미 숙회 / 꼬막 
해파리냉채 / 양념게장 / 쪼꼬지 조개같은거 / 문어 

짤렸지만 생선구이

옆에는 셀프 바가 있어서 번데기를 계속 퍼다먹을 수 있다. 

 

오랜만에 번데기 먹었는데, 꽤 맛있어서 우리는 3번 정도 리필해서 먹었다 :)

모듬회

드디어 나온 모듬회!

순서는 잘 모르겠지만..!

우럭, 광어, 도다리, 방어, 도다리 세꼬시 이렇게 나왔다.

회는 레몬즙 쫙 뿌려서 냠냠 먹었다.

두툼해서 맛있었다 ㅎㅎㅎ

 

 

은행구이 / 삼이랑 꿀

나는 써서 삼은 먹지 못했지만 ㅎㅎ 

나머지 가족들은 잘 먹었다

삼대신 나는 은행구이를 쏙쏙 집어먹었다

탕탕이 / 새우튀김

 

콘치즈
이거 뭐라하죠.. 김..마끼..
연어 턱살구이

 

끝도 없이 나오는 밑반찬들 후후 

회를 먹으면서도 이모님이 접시를 치워주시고, 새로 음식 주시고 ㅋㅋㅋ

그 과정을 계속 반복했다.

 

나중엔 어떻게 음식을 한그릇에 효율적으로 합치고 

빈 자리를 만들어볼까 논의하기도 했다.

 

피날레 장식하는 매운탕

매운탕은 처음에는 슴슴했는데 

계속 끓이다보니 아주 맛있었다.

뜨끈하게 탕이랑 밥이랑 마무리 짓고 배를 통통 두드리며 나왔다 ~

행복한 송년회! 


 

총평 & 후기

* 좋았다!

- 이모님이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서빙해주셨다.

- 끊임없이 나오는 찬들의 구성이 만족스럽다.(가족들, 어르신들 모시고 가도 괜찮을 것 같다)

 

* 아쉬웠다!

- 자리가 너무 협소했다(미리 예약하고 가기를 추천!)

- 가게 주변 주차공간이 따로 없다.